기업 대출 연체 이자율, 얼마나 부담해야 할까?
회사 대출을 연체하면 적용되는 연체 이자율은 일반 이자율보다 높게 책정됩니다. 금융기관 대출 약정에는 보통 연체 시 '약정이자' + '가산이'자 형태로 연체 금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대응책
법적으로 연체 이자(지연손해금)는 위와 같이 최고 연 20% 내에서 제한됩니다(「이자제한법」및 「대부업법」시행령 각 참조). 또 금융회사들은 자체적으로 연체 가산이자율을 3% 이내로 제한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출 약정이자율이 연 5%였다면, 연체 시 최대 8%포인트를 더해 연 13% 정도까지 부과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는 각 대출 상품, 계약에 따라 다르며 계약서 조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연체 상태가 장기화되면 이자 부담이 커져 원금 상환이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연체 가능성이 보이면 미리 은행과 상의하여 이자 납입 유예나 조정을 요청하고, 필요하다면 법원의 회생절차를 통해 이자율 조정이나 채무감면을 모색해야 합니다.
회생절차에서는 법정이율 이상으로 높았던 연체이자채권에 대해 조정을 받을 수 있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유동성 위기 상황, 지금의 선택이 회사를 결정합니다. 구조조정 전문가와의 상담이 답이 되실 수 있습니다”